도커(Docker), 도커 컴포즈(Docker Compose), 도커 스웜(Docker Swarm), 그리고 쿠버네티스(Kubernetes)는 모두 컨테이너 기술을 관리하기 위한 도구들이지만, 각기 다른 역할과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. 이들은 주로 애플리케이션의 컨테이너화 및 오케스트레이션과 관련이 있습니다. 각 도구의 차이점과 그에 따른 사용 목적을 살펴보겠습니다.
1. 도커 (Docker)
역할: 개별 컨테이너를 관리하는 기본 도구.
사용 목적: 도커는 컨테이너를 만들고, 배포하고, 관리하는 데 사용하는 기본 도구입니다. 개발자와 운영자가 동일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화된 컨테이너 환경을 제공합니다.
주요 특징:
애플리케이션을 격리된 컨테이너로 패키징.
애플리케이션의 종속성을 해결하고, 일관된 개발 및 운영 환경 제공.
개별 컨테이너 관리에 초점.
쉽게 컨테이너를 만들고 실행, 멈추거나 삭제할 수 있음.
사용 사례: 개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묶어 배포하거나 테스트할 때.
2. 도커 컴포즈 (Docker Compose)
역할: 다중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의 설정 및 관리를 위한 도구.
사용 목적: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개의 컨테이너로 이루어져 있을 때, 이를 정의하고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. 여러 컨테이너의 관계와 네트워크 구성을 간단한 **YAML 파일**을 통해 정의할 수 있습니다.
주요 특징:
YAML 파일을 사용하여 여러 컨테이너를 정의 및 실행.
컨테이너 간의 네트워크 및 볼륨 공유 설정 가능.
애플리케이션을 로컬 개발 환경에서 실행할 때 유용.
docker-compose.yml 파일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전체 스택(웹 서버, 데이터베이스, 캐시 등)을 정의.
사용 사례: 로컬 개발 환경에서 웹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 등 여러 서비스를 동시에 쉽게 실행할 때. 예를 들어, 웹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를 한 번에 실행하는 다중 컨테이너 환경.
3. 도커 스웜 (Docker Swarm)
역할: 도커 컨테이너의 클러스터 오케스트레이션 도구.
사용 목적: 여러 대의 서버에서 도커 컨테이너를 클러스터링하고, 자동으로 스케일링 및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입니다. 도커에서 제공하는 네이티브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입니다.
주요 특징:
내장된 클러스터링과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제공.
여러 호스트에 걸쳐 컨테이너를 클러스터링하고 관리.
도커 API와 완전히 호환되며, 별도의 추가 학습 필요 없음.
스케일링 및 자원 분배를 간편하게 할 수 있음.
컨테이너를 자동으로 관리하고 부하 분산 제공.
사용 사례: 도커 컨테이너의 오케스트레이션이 필요하지만, 간단한 설정으로 클러스터링과 스케일링을 제공하고자 할 때. 복잡하지 않고 도커의 기본 기능을 사용한 클러스터 관리가 필요한 경우.
4. 쿠버네티스 (Kubernetes)
역할: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확장성 높은 플랫폼.
사용 목적: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자동화된 배포, 스케일링, 관리를 위한 강력한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도구입니다. Google에서 개발되었으며, 현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(CNCF)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.
주요 특징:
매우 확장성이 높고,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의 자동화된 배포와 관리를 지원.
자체 복구 기능(셀프-힐링), 자동 확장, 지속적 배포(CI/CD) 등 고급 기능 제공.
다양한 스토리지 옵션, 네트워크 정책, 롤링 업데이트 등을 지원.
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 제공.
여러 클러스터 간의 작업 조정을 지원하고,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.
사용 사례: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클러스터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, 지속적 확장 및 운영 자동화가 필요한 경우.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대규모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운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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